꽃미남 퇴마학교

이승과 저승의 경계, 퇴마학교

“좋아요, 그럼 이제부터 당신이 심부름꾼을 할 수 있게 도와줄 곳으로 이동시키겠습니다.”

그 이야기가 끝이 나자마자 갑자기 그녀는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만 같은 기분을 한참동안이나 느끼게 되었을 때. 빨려 들어갈 때 드는 무서운 기분에 두 눈을 감았다가. 그 어지러운 느낌들이 다 사라졌다는 기분이 들자 그녀는 눈을 뜨게 되었다.

“여긴...?”

그렇게 그녀가 두 눈을 뜨게 되었을 때 보게 된 것은 조그마한 학교로 보이는 건물 하나였다.

“여기가 대체 어디지?”

이승이라고도, 저승이라고도 하기 애매한 공간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그녀는 감으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조그마한 학교 건물 안으로 그녀는 마치 발이 마법이라도 걸린 것처럼. 그 안을 향해 들어가게 되었다.

“어서 오세요, 퇴마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퇴마학교에서 수업을 이수하라!

얼떨결에 퇴마학교라는 곳에 도착하게 된 한 설. 그렇게 그녀가 퇴마학교로 발을 들이게 됐을 때부터 재완을 위한 노력이 시작 되었다. 얼른 저승의 문턱까지 안내해줄 수 있는, 심부름꾼이 되기 위해서 퇴마학교의 수업을 이수해야 하는 그녀. 그녀는 과연 퇴마학교에서 무사히 수업을 마칠 수 있을까? 그리고 수업을 이수 한 뒤, 그녀의 앞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 또한 그녀가 사랑했던 그의 흉터는 정말 지워질 수 있는 것일까? 그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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