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영어 성경 디도서 빌레몬서 편

디도서, 바울의 편지. [신약성서] 중 바울이 자신의 절친한 친구이자 크레테에 여러 교회를 세운 디도에게 보낸 편지. 바울로가 디모데에게 보낸 2통의 편지와 함께 목회서신(牧會書䠡)이라고 부르는데, 주로 이단에 대한 경고와 교회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이 편지는 존경받을 만한 원로들을 책임있는 자리에 임명할 것과 건전한 교리를 가르치고 그리스도인에게 요구되는 미덕을 몸소 실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악영향을 미치는 '유대교 신화', 특히 '할례당'(割禮黨)의 주장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정말 바울이 이 편지를 디도에게 썼는가에 대해서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쓴 2통의 편지에 대해서와 마찬가지로 많은 논란이 있다.

빌레몬, 바울의 편지, 또한 [사도 바울이 빌레몬에게 보내는 편지]로, 사도 바울이 소아시아 골로사이의 부유한 그리스도교도인 필레몬에게 전에 필레몬의 노예였던 오네시모를 대신하여 쓴 짧은 편지. 바울로는 감옥에서 편지를 썼는데, 새로 개종한 오네시모가 전에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바울 자신을 맞이할 때와 똑같이 그를 맞이하라고 당부한다. 노예제도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판단을 내리지 않으면서도 바울은 노예와 자유인 사이의 장벽을 없애는 참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 보이라고 필레몬에게 권한다. 이 편지는 61년경 로마에서 씌어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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